비염인이 만드는 비염 앱 — 브링더홈 팀 이야기
비염 10년 차가 직접 만드는 비염 관리 앱 킁카. 왜 시작했고,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브링더홈 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작은 불편함이었어요
10년 동안 비염을 앓으면서 가장 답답했던 건 '오늘 내 코가 얼마나 막혀있는지' 객관적으로 알 수 없다는 거였어요. 약을 바꿔도 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고, 환절기마다 당하고, 병원에 가면 매번 비슷한 처방만 반복됐어요.
그러다 이비인후과에서 PNIF 측정을 받았는데, 코 상태가 숫자로 나오니까 처음으로 '아, 이 정도구나'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문제는 이 측정을 매일 할 수 없다는 거였어요. 병원에 매일 갈 수는 없으니까요.
왜 '앱'이어야 했나요?
비염 관리의 핵심은 '매일'이에요. 하루 이틀 데이터로는 의미가 없고, 일주일 이상 쌓여야 추세가 보여요. 그런데 매일 해야 하는 걸 귀찮게 만들면 아무도 안 해요. 그래서 '30초면 끝나는 측정'을 목표로 잡았어요.
코로 5초 들이마시기 + 증상 슬라이더 10초 = 30초. 이 루틴이 매일 쌓이면 내 코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해요. 앱이라는 형태가 이 일상 습관을 가장 자연스럽게 지원할 수 있었어요.
브링더홈이 풀고 있는 문제
- •코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없다 → 매일 숫자로 확인
- •약 복용 전후 차이를 체감할 수 없다 → 데이터로 비교
- •환절기에 항상 당한다 → 환경 데이터로 선제 대비
- •병원에서 매번 같은 말만 듣는다 → 일상 데이터를 의사에게 제공
앞으로의 방향
킁카 1.0은 시작이에요. 앞으로 AI 기반 인과 분석 리포트, 이비인후과 닥터 뷰, 비염 관리 커머스를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에요. 궁극적으로 비염인이 자기 코를 데이터로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예요.
자주 묻는 질문
브링더홈은 어떤 회사인가요?
비염인의 일상을 데이터로 바꾸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에요. 킁카가 첫 번째 제품이고, 비염 관리 전반을 커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에요.
투자나 협업 문의는 어떻게 하나요?
bth@bringthehome.co.kr로 연락주시거나, 카카오톡 채널(킁카)로 문의해주세요. 이비인후과, 약국, 건강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환영합니다.
본 앱은 의료기기가 아니에요. 기록은 참고용이며 의사의 진단을 대체하지 않아요.
